[OSEN=박지언 인턴기자] 골프 선수 최경주가 8년간 골프 상금으로 300억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그리고 영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남격’ 멤버들과 대한민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의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자신의 운동복, 골프공, 운동화와 골프채 등을 상품으로 걸고 퀴즈를 냈다. 골프공이 걸린 두 번째 문제는 최경주가 골프 대회에서 8년간 우승해서 받은 상금을 맞추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김국진은 167억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를 내놓았고 윤형빈은 100만달러라는 액수를 제시했다. 하지만 환산을 해보면 10억원밖에되지 않아 최경주를 뿔나게 했다.
곧바로 최경주는 "사실 300억을 상금으로 받았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윤형빈은 최경주에게 달려가 "부자 선생님"이라며 굽실거리며 구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prada@osen.co.kr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