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쓰토무 코치의 일본 복귀로 수석코치 자리가 공석이었던 두산 베어스가 황병일(53) 전 삼성 2군 타격코치를 1군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황병일 수석코치는 83년 삼성에 입단한 후 86년 빙그레에 이적하면서 8년 동안 선수로 활동했으며, 91년 한화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한 이래 LG, SK, KIA를 거쳐 지난해 삼성 2군 타격코치를 마지막으로 역임했다.
황병일 수석코치는 오늘 선수단과의 상견례 후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오는 7일(수) 일본 미야자키에서 실시하는 마무리 훈련 참가를 위해 출국하는 등 앞으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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