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내년 1월9일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임신 5주(종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04 20: 57

 배우 엄태웅이 노총각 딱지를 떼고 내년 1월 9일 전격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원로배우인 윤일봉 씨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로 엄태웅보다 5세 연하다. 윤혜진 씨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문화부장관상까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 특히 결혼 발표를 앞두고 임신 5주차에 접어든 사실을 확인하고 당사자들의 기쁨은 두배가 됐다.
엄태웅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후반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어 엄태웅과 친분이 깊은 연예가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엄태웅이 내년 1월 9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예비신부는 유명 발레리나 윤혜진 씨다"며 "특히 예비 신부가 임신 5주째를 맞아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 측은 아직 결혼 장소나 세부 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상황. 일단 결혼 계획을 발표한 이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1박2일' 제작진이나 멤버들 역시 녹화 당일까지 엄태웅의 결혼 계획을 대다수가 몰랐던 상황이다. 소속사 식구들 역시 상당 수가 정확한 날짜나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 등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엄태웅은 결혼을 확정하고도 최측근들에게까지 철통 보안을 지키며 평소 애정이 깊었던 '1박2일'을 통해 본인이 직접 고백한다는 계획을 고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속사는 '1박2일' 방송 직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엄태웅이 올해 중순에 만나 진지하게 교제해 온 무용 전공의 일반인 여성과 내년 1월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닌 인물로 엄태웅은 그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끌렸고, 그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엄태웅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1박2일’을 통해 자신의 피앙세에 대한 얘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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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국립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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