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주지훈 정체 안 전노민, 법정 증인 출석..궁금증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4 23: 20

배우 주지훈의 정체를 알게 된 전노민이 채시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법정의 증인으로 출석,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졌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는 홍우진(정은우 분)을 죽이려 한 영랑(채시라 분)이 법정에서 위기에 몰림과 동시에 그 증인으로 정욱(전노민 분)이 출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홍우진 살인범으로 몰린 지호(주지훈 분)가 법정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 홍우진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대반전을 이끌어내며 영랑과 인하(지창욱 분)를 범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에 조사를 거친 뒤 또 다시 법정에 선 영랑은 핵심쟁점인 '홍우진을 죽이려 했느냐'에 대해서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검사 측은 "영랑이 홍우진의 산소마스크를 뗐다는 증인과 CCTV도 있다"며 영랑을 압박했다. 영랑을 파멸로 이끌기 위해 지호와 손을 잡고 계획을 세웠던 정욱이 직접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것.
그러나 재판 직전 정욱은 지호가 영랑과 자신의 사이에서 나온 아이임을 알게 됐다. 모자지간에 평생 원수로 지내게 될 이번 재판에서 증인으로 직접 출석한 정욱이 과연 자신의 복수를 선택할지, 아니면 운명의 장난처럼 꼬여버린 실타래를 풀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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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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