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계속되는 반전에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24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3%를 기록했다. 이는 23회분이 기록한 12.6%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최근 10%대 초반의 시청률을 보였던 ‘다섯손가락’은 본격적으로 유지호(주지훈 분)와 채영랑(채시라 분)의 대결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이들을 둘러싼 반전이 거듭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어서 장례식까지 치른 홍다미(진세연 분)의 오빠 우진(정은우 분)이 살아 돌아왔다. 또한 채영랑과 유지호가 친모자 관계였다는 것과 동시에 채영랑과 김정욱(전노민 분)의 아들이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지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메이퀸’ 시청률은 17.8%를, KBS 2TV ‘개그콘서트’는 2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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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섯손가락’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