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해온 배우 임수정이 9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러브콜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임수정 소속사 관계자는 5일 OSEN과 통화에서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을 검토 중이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영화 흥행 후에 다양한 작품의 제의가 들어왔다. 너무 오랫동안 브라운관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아직 확정이 되진 않았지만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지난 2004년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줄곧 영화에만 출연해 왔다. 만약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한다면 9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한편,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내년 4월 방송 예정으로 이응준 작가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여야 남녀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신념을 뛰어넘는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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