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김정은과 한재석이 모닥불 앞에서 키스를 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불을 지펴 신현준의 앞날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5일 오전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 측은 12년의 세월을 거슬러 만난 첫사랑 홍어커플(김정은+한재석)의 모닥불 키스장면을 공개했다.
이 스틸 속에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여옥(김정은)과 현우(한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운 날씨에 자신의 재킷을 벗어 여옥에게 건넨 현우와 이런 현우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여옥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설렘이 한 가득이다.

지난 ‘울랄라부부’ 10회 말미 여옥을 찾아 소월도로 떠나는 현우의 모습이 방영되며 두 사람이 과연 안타깝게 깨진 과거의 사랑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향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대로 여옥은 남편 수남(신현준)과 헤어지고 현우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것.
그동안 시청자들은 바람난 남편 수남보다는 여옥이 첫사랑 현우와 이어지길 염원하며 시청자 게시판에 청원을 계속해온 상태.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두 사람이 이어지는 것인지 공개된 스틸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공개된 여옥과 현우의 키스신 스틸을 접한 누리꾼은 “드디어 두 사람이 이어지는 건가요?”, “고수남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쯧쯧”, “여옥과 현우의 키스라니! 완전 설렌다”, “그 동안 안타까웠던 여옥, 계속 쭉쭉 행복해져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앞으로 ‘울랄라부부’는 자신의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여옥을 다시 붙잡고자 하는 수남과 과거의 안타까운 인연을 다시 잇고자 하는 현우 두 남자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찾고자 노력하는 여옥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웃음과 공감 그리고 감동의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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