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깜짝 결혼발표로 온 국민을 놀라게 만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기준 2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9.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박2일’은 이로써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박2일’의 경쟁자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9.6%, MBC ‘일밤-승부의 신’은 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1박2일’은 ‘추억은 기차를 타고’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군위로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고, 방송 말미 엄태웅이 “저 장가갑니다”라는 폭탄고백을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엄태웅은 내년 1월 9일 원로배우인 윤일봉 씨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엄태웅은 신부가 임신 5주차에 접어들어 결혼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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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