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英·獨 가는 싸이, 현지 인기 어느 정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5 09: 43

유럽 공략을 본격화한 가수 싸이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랑스, 영국, 독일을 차례로 방문하는 싸이는 각국의 최신자 싱글차트에서 모두 1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7주 째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싸이는 4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된 영국 싱글차트 UK싱글 톱75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지난 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순위. 하지만 9주 연속 10위권 내에 포진하며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싸이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록밴드 마룬파이브 ‘원모어나이트(One More Night)’는 이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로비 윌리엄스(Robby Williams)의 ‘캔디(Candy)’다.

‘강남스타일’은 독일에서 영국보다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집계된 독일 싱글차트에서 ‘강남스타일’은 아델(adele)의 ‘스카이폴(Skyfall)’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프랑스 싱글차트에서 ‘강남스타일’은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서 싸이는 리한나(rihanna) ‘다이아몬드(Diamonds)’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한편 싸이는 오늘(5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며 끝으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유럽뮤직어워드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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