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경찰청 장원준이 구본능 KBO 총재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최우수선수 후보는 넥센의 박병호와 나이트, 삼성의 장원삼, 한화 김태균이 후보로 올라와 있는 가운데 박병호가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전 경기 선발 출장 기록을 세운 박병호는 첫 풀타임 시즌에 홈런(31개), 타점(91점), 장타율(.561) 3관왕에 오르며 팀의 4번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최우수 신인 선수상은 넥센의 서건창과 삼성 이지영, KIA의 박지훈, LG 최성훈 등 역시 4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빠른 발과 민첩한 체력으로 상하위 타선에서 나서 도루 2위(39개), 3루타 1위(10개) 등을 기록한 서건창의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