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받을 트로피가 너무 많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1.05 14: 44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다홈런상, 최다타점상, 최고장타율상을 수상한 넥센 박병호가 구본능 KBO 총재의 장난에 환하게 웃고 있다.
최우수선수 후보는 넥센의 박병호와 나이트, 삼성의 장원삼, 한화 김태균이 후보로 올라와 있는 가운데 박병호가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전 경기 선발 출장 기록을 세운 박병호는 첫 풀타임 시즌에 홈런(31개), 타점(91점), 장타율(.561) 3관왕에 오르며 팀의 4번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최우수 신인 선수상은 넥센의 서건창과 삼성 이지영, KIA의 박지훈, LG 최성훈 등 역시 4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빠른 발과 민첩한 체력으로 상하위 타선에서 나서 도루 2위(39개), 3루타 1위(10개) 등을 기록한 서건창의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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