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리얼 미혼모 연기 호평..‘시청자 울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05 15: 16

배우 엄지원이 리얼한 미혼모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엄지원은 JT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영은 가정이 있는 남자의 아기를 낳기를 결심하고 미혼모가 돼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인물.
일에만 충실할 것 같았던 소영이가 아기를 위해 일탈한다는 것에 대한 짜릿함보다 그 일탈이 인간 소영이 성장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엄지원의 명품연기는 지난 4일 방송분에서 빛을 발했다. 이날 소영은 한 달 빠른 조산으로 아기를 출산하는 장면에서 아기를 가진 엄마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엄지원 연기 폭발했네, 연기 지존 엄지원”, “눈빛부터가 슬픔에 빠진 여자”, “엄지원 이번 역할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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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무자식 상팔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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