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의 그녀’ 윤혜진 “발레 포기하고 선택한 사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5 15: 35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윤혜진은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이요 베르니스와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작업하는 것은 오랜, 그리고 무용수로서 평생을 살아온 마지막 꿈이었기에 가족과 남자친구 역시 제 선택을 존중해줬지만 모나코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입게 되면서 몬테카를로 발레단 닥터와 한국의 주치의 모두 지속적 재발을 우려했다. 그리고 무용수 이전에 한 사람으로, 한 여자로서의 제 삶에도 기회를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라며 유명 발레단 입단을 포기하고 엄태웅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윤혜진은 예비 신랑 엄태웅에 대해 “모나코 출국 몇 달 전에 만나 너무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서로의 일부가 돼 버린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선물까지 정말 많은 행복한 변화가 있는 요즘”이라며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그는 “늘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한 윤혜진으로, 이제는 함께 잘 살아가겠다”라며 덧붙였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윤혜진은 현재 임신 5주차로 2013년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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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국립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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