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홍록기, 노총각 생활 청산한다...'인생 2막 시작'
OSEN 최유라 기자
발행 2012.11.05 15: 41

[OSEN=최유라 인턴기자] 연예계 대표 두 노총각들이 드디어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새신랑으로 거듭나게 됐다. 배우 엄태웅, 개그맨 출신 방송인 홍록기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먼저 엄태웅은 지난 4일 자신이 출연중인 KBS 2TV '1박 2일'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에 이루어진 그의 폭탄 선언은 그 날 저녁부터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네티즌은 "드디어 새신랑이 되는거냐",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결혼을 축하했다. 그를 구제(?)해준 미모의 여성은 5살 연하의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윤혜진.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로 이 둘은 올 중순에 만나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엄태웅은 벌써 예비 아빠가 된 것으로 밝혀져 그 기쁨이 배가 됐다.
엄태웅에 이어 홍록기 역시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그는 5일 오전 11살 연하 미모의 모델 김아린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비록 이번 결혼발표는 갑작스레 이루어졌지만 그동안 홍록기는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열애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년 전 단순한 지인 사이에서 올해 정식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오는 12월 16일 화촉을 밝힌다.

이에 네티즌은 "어제 오늘 연달아 축하할 일이 이어진다", "엄태웅씨, 홍록기씨 드디어 장가가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나머지 노총각들도 어서 장가가야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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