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정지영-박원상,'남영동1985의 주역'

5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경영 정지영감독 박원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남영동 1985'는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1985년 군부정권 당시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기록을 담은 작품으로 고문과정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충격을 자아낸다. 인간이 감히 인간을 벌하는 잔인함을 낱낱이 폭로해 관객 앞에 펼쳐놓는다. '부러진 화살'로 올 초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남영동 1985'는 오는 22일 개봉된다./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