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와 이태란이 노 개런티로 영화 ‘두 소년’(감독 전규환) 출연을 결정했다.
차인표, 이태란은 ‘두 소년’의 시나리오를 읽고 “깊은 울림이 있는 힐링무비”라며 “이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함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을 결정, 이로써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두 소년’은 어린 형이 아픈 동생의 휠체어를 끌고 떠나는 로드무비로 슬픔을 놓아야 하는 가족의 판타지 휴먼 드라마.
사랑하는 아픈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의 슬픔, 남겨진 어린 형의 상처, 이 가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두 소년’은 이번 달 크랭크인 했고 2013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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