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정은, 나미 ‘슬픈인연’으로 OST 참여..여옥 테마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05 17: 39

배우 김정은이 자신이 출연중인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의 OST를 불렀다.
5일 ‘울랄라부부’ 측은 “김정은이 OST에 참여하게 됐고, 나미의 ‘슬픈 인연’을 리메이크해 최근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부르는 ‘슬픈 인연’은 극 중 김정은이 맡은 여자 주인공 여옥의 테마로 이날 방송부터 등장한다. 이 곡은 김정은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극중 여옥의 감정이 더해져 극의 절절한 느낌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여옥이 바람난 남편 수남(신현준)과 되돌아온 첫 사랑 현우(한재석) 사이에서 로맨스가 절정에 이를 때 공개되는 이 곡은 수남과 이별하고 독립을 선언한 12년 차 주부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을 예정이다.
김정은은 이번 OST 참여를 위해 바쁜 촬영을 쪼개 오랜 기간 연습과 녹음을 이어가며 새벽까지 녹음에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자신의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여옥을 다시 붙잡고자 하는 수남과 과거의 안타까운 인연을 다시 잇고자 하는 현우 두 남자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찾고자 노력하는 여옥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웃음과 공감 그리고 감동의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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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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