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가 노안 종결자임을 인증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놀러와-트루맨쇼'에는 '가을을 타는 남자'라는 주제로 남자들은 왜 가을을 탈까 라는 내용의 토크가 방송됐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독고영재가 출연했고,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고정 패널인 김응수가 독고영재에게 "형님도~"라는 호칭을 썼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형님이세요?"라고 되물었고, 이에 김응수는 "학교 선배님이시다. 학번으로 볼때 나보다 8~9살 많으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독고영재는 "처음에 학교에서 응수를 봤을 때 나보다 8살 정도 많은 줄 알았다"며 "나중에 나이를 알고 힘들게 살았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출연진들이 나이를 묻자 독고영재는 "김응수가 50대니까 내가 60대"라고 밝혀 동안 종결자임을 입증했다.
독고영재는 "드라마 '엄마의 바다' 출연 당시 이미 내 나이가 42살이었는데, 이경규가 지나가면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어깨를 툭툭 치고 지나갔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이경규보다 이미 7살이 많았던 것.
이에 김응수 역시 "이경규 형님이 나보다 한 살 많아"라고 말했고, 출연진은 다시 한번 깜짝 놀라며 "이경규씨가 형님이세요?"라며 김응수를 노안 종결자로 인정했다.
이날 김응수는 학교 선배인 독고영재 앞에서 90도 인사는 물론, 재롱(?)까지 피우며 웃음을 선사했다. 출연진은 "우리의 가장 큰 형님이신데.."라고 하며 김응수의 모습에 함께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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