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박완규, 한국 만화 홍보대사 위촉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6 08: 58

래퍼 아웃사이더와 가수 박완규가 한국만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만화의날' 기념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자살하려고 창문에 올라갔던 아이가 제 노래를 듣고 삶의 용기를 얻었다는 편지를 받았던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받고 아픔을 이겨냈던 외톨이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음악과 만화, 더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가진 위대한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표했다.
한편 '제12회 만화의날' 기념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작가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한국만화 새로운 100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국 만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토론, 시상식과 공로패 증정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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