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아베, "시리즈 가치 위해 참가 강행"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1.06 10: 34

올 시즌 센트럴리그 타격-타점 부문을 석권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제패에 기여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33)가 아시아시리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수단과 대동하기로 했다.
6일 자 는 "요미우리 선수단이 지난 5일 도쿄돔에서 2시간 가량 연습을 실시했다. 몸 상태 등이 좋지 않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다니 요시토모, 다카하시 요시노부 및 투수진의 우쓰미 데쓰야, 야마구치 데쓰야, 스기우치 도시야 등은 시리즈 결장을 결정지은 가운데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 중인 아베는 선수단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직접 건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아베는 3할4푼 27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팀의 센트럴리그 및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3일 니혼햄과의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는 결승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부상 투혼이 비롯된 천금 결승타를 때려낸 바 있다. 현재 요미우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아베다.

아베는 시리즈 참가 결정에 대해 "직접 건의했다. 경기에 뛸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시아시리즈의 가치를 격하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참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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