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의 톱4 정준영이 “고은아는 사회 생활 패밀리 중 한 명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4' 톱4에 진출한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홍대광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준영은 이날 자리해 "은아와 방송에서 '사랑해' 등 그런 것들이 이슈됐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은아랑은 그냥 좋은 친구일 뿐이다"라며 "사회 생활 하다보면 패밀리 있지 않냐. 그런 패밀리 중에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딕펑스를 꼽으며 "딕펑스는 내가 좋아하는 음색을 가지고 있다. 음악 색도 신기하고 매번 다른 무대를 보여준다. 임팩트가 있는 밴드다. 방송이 끝나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슈퍼스타K4' 톱4에 진출한 것에 대해 “내가 그동안 실수했음에도 성원을 계속 보내준 덕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 같다. 또 나다운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곡 ‘그것만이 내세상’을 부르던 중 음이탈에 대해 “나는 인이어를 하고 있어서 틀린줄 몰랐다. 2절에나 가서 틀린줄 알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슈퍼스타K4’는 파이널까지 2번의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매주 한 명씩 탈락하며 파이널에서는 두 팀이 맞붙게 될 예정.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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