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맨틱&아이돌', 매니저 접근 금지령..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6 11: 37

tvN '더로맨틱&아이돌'(이하 더로맨틱) 제작진이 매니저 현장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
'더로맨틱' 측은 6일 "'리얼 데이트 스토리'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어울리는 아이돌의 데이트 모습을 담기 위해 매니저 또는 코디네이터가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이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려는 연출진의 배려이자 여타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출연자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애정표현이 이어져 제작진조차 깜짝 놀랐다는 후문.
'더로맨틱' 박성재 PD는 "출연자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매니저, 코디와 떨어져 평범한 20대 남녀로 돌아가 자신의 진짜 감정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촬영이지만 실제 현실과 똑같은 로맨틱한 휴가를 받아 영화 같은 데이트를 즐기느라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로맨틱&아이돌'은 일반인 청춘남녀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더로맨틱'의 아이돌 버전. 2PM 준케이, 엠블랙 미르, JJ 프로젝트의 JB, 제국의아이들 형식, 포미닛의 남지현, 레인보우 오승아, AOA 혜정, 피에스타의 재이 등이 출연하며 1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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