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의 톱4 로이킴이 "유승우가 떨어진 후에는 '슈스케4'가 예측 불가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4' 톱4에 진출한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홍대광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한 로이킴은 "지난주 생방송 때 승우가 떨어졌는데, 오래가겠다고 생각한 친구가 떨어지니까 굉장히 놀랐다. '슈퍼스타K4'가 정말 재미있는 포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풀어질지 전혀 가늠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정말 다른 사람 신경쓰지 않고 내 무대만 생각하려고 한다. 무대에 오르면 전율이 흐르는데, 이번주 무대도 열심히 노력해서 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톱4까지 올라와서 정말 행복하다. 사실 음악을 오래해온 사람과 경쟁했는데 여기까지 오도록 도와준 많은 사람들, 국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지난주 방송 때 처음으로 아버지가 찾아와 준 것에 대해 "아버지가 원래 반대를 많이 했었다. 나같아도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저번에 와주신 모습을 봤다. 계속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셔서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우승을 해서 상금을 받게 된다면 5억을 기부하려고 한다. 아버지와도 그렇게 하기로 정했다. 사실 아버지가 계속해서 제안했고 나 역시도 그렇게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슈퍼스타K4’는 파이널까지 2번의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매주 한 명씩 탈락하며 파이널에서는 두 팀이 맞붙게 될 예정.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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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