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런던 한국 영화제 참석..'광해' 폐막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06 11: 36

'천만 배우' 이병헌이 런던 한국 영화제에 참석한다.
현재 브루스 윌리스-존 말코비치-캐서린 제타존스-안소니 홉킨스 등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레드2'의 촬영으로 영국 런던에 체류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병헌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런던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 날 참석하게 된다.
유럽 내 최대 한국 영화제로 자리 잡은 런던한국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주영한국문화원(예술감독 전혜정)이 2006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서 올해는 2주간 런던을 비롯한 브리스톨, 본머스와 글래스고 등 영국 3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런던에서 개최되여 그 대단원의 막을 국내에서 천만여 관객을 동원한 '광해'로 결정했다.
폐막식으로 결정된 '광해'는 상영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과 평론가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특히 현재 한국영화의 돌풍의 핵심에 있는 주인공 이병헌이 직접 폐막식에 참석해 레드 카펫을 밟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런던한국영화제에는 이병헌과 함께 영화를 천만으로 이끈 주역인 배우 류승룡 및 추창민 감독도 그 자리를 함께 하기로 결정, 영화를 관람한 런던의 많은 영화 팬들에게 직접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병헌은 올 연말까지 런던에서 '레드2' 촬영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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