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딕펑스 "슈퍼세이브 이후 허니지에게 미안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06 11: 47

‘슈퍼스타K4’의 톱4 밴드 딕펑스가 "슈퍼세이브, 정말 감사하지만 허니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4' 톱4에 진출한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홍대광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한 딕펑스는 "슈퍼세이브로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오게 됐다. 기쁜 일이지만 그 당시 심사위원분들이 허니지 대신 우리를 선택한거니까 그 친구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보컬 태현은 톱4에 오른데 대해 "여기까지 올라올 줄 몰랐다. 사실 우승에 대해서는 한 번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 약간 로또같은 느낌으로 상상만 해볼 뿐이다. 우리를 끊임없이 성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딕펑스는 톱4 상품으로 받은 차에 대해 "우리는 네명인데 차는 한 대라서 우리끼리는 바퀴 하나씩 갖자고 했었다.(웃음) 팀 차로 쓰려고 한다"며 "만약 우승해서 5억을 타게 된다면 사람 수대로 나눠서 좋은 곳에 쓰겠다"고 웃어보였다.
보컬 태현은 히트 밴드로 거듭날 수도 있다는 대중의 기대에 "일부 사람들이 제2의 버스커버스커라는 수식어를 써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우리는 버스커버스커와는 성향이 다르다. 그들은 음원으로 할 수 있는데 우리는 퍼포먼스다. 계속해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슈퍼스타K4’는 파이널까지 2번의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매주 한 명씩 탈락하며 파이널에서는 두 팀이 맞붙게 될 예정.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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