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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2회 늘고 '착한남자' 연장 없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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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연장 논의를 벌였던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2회 연장을 확정했다. 반면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는 당초 기획대로 20회로 종영한다.

6일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반 선두를 달렸던 '울랄라부부'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결국 2회 연장을 결정, 총 18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그런가 하면 '착한 남자' 역시 동시간대 1위 기세에 힘입어 연장을 검토한 바 있으나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불발됐다. 당초 예정대로 오는 15일 종영이 확정됐다.

'울랄라부부'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출연진과 제작진이 논의 끝에 2회 연장에 합의했다. 양질의 결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새롭게 승기를 잡은 MBC '마의'를 바짝 추격하며 1위 탈환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착한 남자'는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마지막 뒷심을 발휘 중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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