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의 톱4 홍대광이 "톱4는 상상도 못했고 생방송 첫 무대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4' 톱4에 진출한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홍대광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한 홍대광은 "첫 생방송 때 떨어질 줄 알았다. 지금 톱4에 오른 것도 굉장히 놀랍다. 우승은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살이 많이 빠진 홍대광은 "8kg이 빠졌다. 식이요법을 한 것도 있지만 생방송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빠진 것도 있다. 체력적으로 조금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많은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평생 살면서 흘려야 될 눈물을 방송에서 다 흘려 조금 민망하다. 안에 있던 것들이 방송에서는 막 터진다. 어머니도 평소와는 다른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놀랍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승은 나의 목표가 아니다. 조금 욕심이 나긴 하지만 등수에 상관없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톱4에 진출해서 받은 차는 우리 엄마를 위해 쓰겠다.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이 명절 때 차타고 큰집에 가는 것이다. 친척 중에 우리만 차가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했었는데 그게 늘 마음에 걸렸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슈퍼스타K4’는 파이널까지 2번의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매주 한 명씩 탈락하며 파이널에서는 두 팀이 맞붙게 될 예정.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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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