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난 날을 반성하며 김정은의 마음 돌리기에 나선 신현준과 솜사탕 눈빛으로 김정은의 마음을 힐링 해 주는 한재석 두 남자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6일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 측은 김정은이 잠든 사이 몰래 손 키스를 건넨 한재석과 이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신현준의 날카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현우(한재석)의 차 안에서 곤히 잠든 여옥(김정은)과 그런 여옥 몰래 검지 손 키스를 건네는 현우, 그리고 그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수남(신현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다름 아닌 현우의 손키스. 잠든 여옥을 전매특허인 솜사탕 눈빛으로 바라보며 검지를 자신의 입술에 댔다가 다시 여옥의 입술에 대는 현우의 모습은 전국의 여심을 쥐락펴락하며 사르르 녹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둘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수남의 모습은 우울 그 자체다.
현우의 ‘비밀 손키스’ 장면은 이날 방송될 예정. 지난 11회 속 여옥-현우의 모닥불 키스가 수남의 상상으로 끝나 시청자들을 아쉽게 만들었다면 이번 ‘비밀 손키스’는 올 가을 여심을 제대로 흔드는 로맨틱 키스신이 될 예정이다.
스틸을 접한 누리꾼은 “한재석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건가요?”, “저번 모닥불 키스신보다 더 설레는 듯”, “수남이 꼴 좋다. 있을 때 잘하지”, “국민오빠 현우오빠 눈빛에 녹겠네 녹겠어”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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