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감독, "이승엽과의 좋은 대결 기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1.06 17: 25

"(이승엽이) 올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들었다".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부산에 입성했다.
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에 참가하는 요미우리는 6일 오후 4시 20분 비행기를 통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하라 다쓰노리(54) 요미우리 감독은 선수단 마지막쯤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며 즐거운 모습을 보인 하라 감독은 "이제 막 비행기에서 내렸을 뿐이지만 한국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첫 방한 소감을 밝혔다.
하라 감독은 이어 2006년부터 5년 동안 소속팀 선수로 뛰었던 이승엽과의 만남에 대해 "올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라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승 각오에 대한 질문에 "오늘, 내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모레부터 좋은 경기 하고 싶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요미우리는 7일 오전 10시 사직구장에서 2시간 동안 훈련시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autumnbb@osen.co.kr
김해공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