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김사랑 조, 실업연맹회장기 男복식 우승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06 18: 02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정재성-김사랑(이상 삼성전기) 조가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성-김사랑 조는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 조에 2-1(16-21, 21-13, 21-16)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섰다.
특히 지난 2012런던올림픽에서 이용대(삼성전기)와 짝을 이뤄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재성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민정-윤샛별(이상 전북은행) 조가 유현영-정경은(이상 KGC인삼공사)을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정은 유연성(수원시청)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신백철-장예나(이상 김천시청) 조를 2-0(21-11 21-14)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녀부 단식에서는 황종수(삼성전기)와 고은별(대교눈높이)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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