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통산 27번째 ‘이달의 감독’ 선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07 06: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1) 감독과 첼시의 공격수 후안 마타(24, 스페인)가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감독 및 선수에 각각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첼시의 후안 마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매치업에서 뉴캐슬(3-0), 스토크시티(4-2), 그리고 첼시(3-2)를 잇따라 물리치며 3전 전승으로 팀을 리그 1위로 이끈 퍼거슨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이달의 감독상’ 수상 횟수를 27회로 늘렸다.   

또한 마타는 지난 10월 한 달간 토튼햄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것을 비롯해 맨유와 홈경기에서도 득점포(1골)를 가동하는 등 총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마타는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데 이어 가장 최근에 벌어진 맨유와의 캐피탈원컵 16강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5-4 승리를 이끄는 등 10월 한 달 동안 5골1도움의 스탯을 쌓았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에버튼의 데이빗 모예스 감독과 선덜랜드의 스티븐 플레처가 각각 이달의 감독 및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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