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최선 다한만큼 '나가수2' 명예졸업했다 생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07 09: 12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이하 나가수2)' 경연을 마친 가수 변진섭이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없는 ‘명예졸업’을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걸 깨닫게 해준 ‘나가수2’에 진정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진섭은 7일 소속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별리'를 준비하며 순위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됐다. ‘나가수2’는 행복한 무대였고 25년을 맞은 가수 활동에 전환기가 됐다. ‘11월 가수전’, ‘가왕전’ 등에는 나보다는 후배들이 참가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것 같았다. 후배들의 좋은 경연이 우리 가요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변진섭은 지난 4일 방송에서  동료 가수 한영애와 어깨동무를 하며 퇴장했다. 어렵게 경연에 참가한 후 첫 무대에서 ‘비와 당신’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을 받은 그는 그동안 '나가수2'에 집중하느라 미뤄뒀던 음반 제작, 작곡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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