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운드에 오르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던지겠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사율이 아시아 시리즈 참가 소감을 전했다.
김사율은 7일 오전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데 이번에는 연고지역 구단으로 참가하지만 다음에는 우승팀으로서 당당하게 참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는 오는 10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외형상 전력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세가 예상되나 단기전은 모른다는 게 김 사율의 말이다.
"요미우리가 전력이 강하지만 한 경기에 불과하다. 그리고 우리 팀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 한 경기에서는 잔력차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도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거인 군단의 소방수로 활약 중인 김사율은 올 시즌 34세이브(평균자책점 2.98)를 거두며 이 부문 3위에 오른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