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에 출전하는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7일 오후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공식훈련을 가졌다.
삼성 이승엽이 박석민과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에 참가하는 6개팀은 2개조로 나뉘며 A조는 한국 삼성 라이온즈, 대만 라미고 몽키스, 중국 차이나 스타즈, B조는 한국 롯데 자이언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리고 호주 퍼스 히트로 편성되었다.

각 팀들은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소속된 팀과 모두 한 경기씩을 치른 후 각 조의 1위팀이 결승에서 만나 아시아 클럽챔피언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들의 예선 경기는 흥행을 고려하여 4경기 중 3경기가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대회 첫 날인 8일 오후 6시에 롯데와 퍼스가 맞붙고 9일 삼성과 라미고(오후 6시), 예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롯데와 요미우리 양국의 거인들이 정오에 경기를 치르고, 삼성과 차이나스타즈 경기가 오후 6시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대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미고는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선수로 투수 왕친즈·린지아웨이, 포수 린홍위, 내야수 궈옌원·린즈셩, 외야수 찬즈야오 등 6명의 선수들을 배출햇다. 여기에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박찬호에게 홈런을 터뜨리는 등 대만 최초의 메이저리거 천진펑도 소속돼 있는 강팀이다.
한편,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에 참가하는 6개팀은 2개조로 나뉘며 A조는 한국 삼성 라이온즈, 대만 라미고 몽키스, 중국 차이나 스타즈, B조는 한국 롯데 자이언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리고 호주 퍼스 히트로 편성되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