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후배 허경환, 꼬던 다리도 풀게 만들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07 16: 29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개그우먼 서열 2위 김지민이 후배 개그맨 허경환에게 자주 혼난다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현재 출연하고 있는 ‘개콘’의 인기코너 ‘거지의 품격’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허경환에 대해 애기했다.
그는 “허경환이 화가 나면 눈이 푹 꺼지면서 야단을 칠 징조가 보여 무서워서 긴장이 된다”라며 “허경환이 화를 내기 시작하면 너무 심하게 내서 내가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꼬고 있던 다리를 내리면서 공손해진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김지민은 “허경환이 매일같이 자신을 찾아와 ‘거지의 품격’ 코너를 같이하자고 제안했지만, 너무 재미가 없어 허경환을 피해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민을 비롯해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 등 ‘개콘’ 대세들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는 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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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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