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동생 '착한남자' 김태훈에 조언.."조급해하지 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07 16: 36

배우 김태우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 출연중인 배우 김태훈에게 '조급해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7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이하 '내가 고백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급해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에게 조언을 해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동생이랑 자주 보고 연락도 하는데 한참 전부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안한다. 동생이 물어보면 하지만 내가 먼저는 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동생이 나랑 비슷해서 자기 자신을 학대하는 스타일이다. 본인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좋게 보면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는 것일텐데 내가 조언한 것은 1회가 아니고 드라마가 끝날 때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욕심내지 말고 처음보다 나아져서 1회 때보다 끝날 때 나아지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조급하게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극 중 까칠하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서울남자 인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내가 고백을 하면'은 강릉이 좋은 서울남자와 서울이 좋은 강릉여자가 서로의 집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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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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