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 쓰는 뷰티 아이템, 1% 아이디어 추가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1.07 17: 49

돌리는 마스카라, 돌리는 아이라이너, 돌리는 파운데이션 등 돌려서 사용하는 화장품들이 유행이다.
사용이 간편해서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내용물의 양을 손으로 조절하기 힘든 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데 그 매력이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돌리는 화장품은 톡톡 튀는 1%의 아이디어를 더해 소비자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돌리면 끝이야?

 
“내가 돌리면 넌 끝이야”라는 모델 이효리의 한 마디로 깊은 인상을 남긴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턴라이너 트위스턴(이하 트위스턴)’은 편리한 다이얼 방식의 오토 타입 용기를 사용한 아이라이너다. 돌리면 언제나 새 것처럼 신선한 내용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별도의 브러쉬를 이용해 찍어 그리거나 딱딱한 펜슬을 깎아 사용하던 아이라이너를 돌리면 촉촉해지는 부드러운 액체 붓펜으로 변신시켰다. 돌리면 적당한 양의 아이라이너 액체가 나와 매끄럽게 아이라인이 완성되며, 화려한 펄감 또한 갖고 있다.
★돌려서 볼륨 조절?
돌리는 마스카라 또한 붐을 이루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래쉬펌 3 스텝 볼륨 마스카라’는 돌리는 단계에 따라 원하는 볼륨으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마스카라다.
마스카라의 중간 부분을 1단계~3단계 중 원하는 스텝으로 돌려 브러쉬를 빼면 마스카라 액의 양이 조절되어 원하는 속눈썹 볼륨을 완성할 수 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진하고 화려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섀도도 돌려서 발라?
페리페라의 스틱 아이섀도 ‘플래쉬 컬러 아이즈’는 돌려 쓰는 것이다. 압축된 파우더 형태로 팔레트에 담긴 아이섀도를 붓 끝을 이용해 살짝 찍어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이다.
하지만 여기저기 파우더가 떨어지고 붓 사용이 쉽지 않아 손으로 찍어 발랐던 경험도 많을 터다. 스틱 타입의 아이섀도는 그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플래쉬 컬러 아이즈’는 립스틱처럼 돌려서 바르는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스틱 아이섀도우로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yel@osen.co.kr
클리오, 페라페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