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드마이어 김태곤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 게임대상 3관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07 20: 30

한국의 '시드 마이어' 김태곤 PD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가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및 우수개발자상, 기술창작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삼국지를 품다'는 7일 저녁 부산 벡스코 3층 그랜드불륨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우수상’ 및 ‘우수개발자상’, ‘기술창작상(게임기획/시나리오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역사물 제작의 달인인 김태곤PD의 20년 개발 노하우가 담긴 '삼국지를 품다'는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 PC와 모바일기기를 넘나드는 완벽한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불리며 요즘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다변화하고 있는 플랫폼 환경을 반영해 선도적인 게임 플레이 모델을 제시하고, PC와 스마트폰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3D 그래픽 기술력을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PD는 “’삼국지를 품다’를 출시하기까지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 특히 아낌없는 조언과 의견을 나눠주신 유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꽉 찬 게임을 자유롭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삼국지를 품다’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탄탄한 게임성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모바일 유저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게임을 즐기는 유저 중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는 유저의 비율이 80%에 달하고,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순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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