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종국 "딸 같았던 문근영, 여자가 되서 돌아왔더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07 21: 51

가수 김종국이 배우 문근영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어렸던 문근영이 여자가 되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국은 절친 하하가 결혼하는 것에 대해 "결혼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동안 밥을 못먹었다"며 "배신감 보다는 처음으로 결혼이 부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리포터가 이상형을 묻자 "키는 165cm 정도에 마르지 않고 동그란 얼굴이었으면 좋겠다. 재산은 없어도 되고 내가 눈이 작으니까 눈이 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이상형 조건에 대해 제작진이 "문근영이지 않느냐"고 하자 "예전에는 저런 딸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 '런닝맨'에 나왔는데 여자가 되서 나왔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종국은 "문근영이 대시를 하면?"이라는 질문에 "그러면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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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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