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기억 찾은 문채원 알아차렸다..'위기봉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7 23: 15

[OSEN=박정선 인턴기자] ‘착한남자’의 송중기가 문채원이 기억을 되찾은 사실을 알아차렸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는 마루(송준기 분)는 은기(문채원 분)가 자신과의 과거를 모두 기억해 낸 것을 알게 됐다.
마루는 은기의 방에서 “강마루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다”라고 적힌 종이가 형편없이 구겨진 채로 버려져 잇는 것을 발견했다. 마루는 순간적으로 은기가 모든 기억을 되찾은 것을 알게 됐고 “은기가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은기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짐을 싸던 중 마루와의 결혼청첩장을 받았고 “결혼 할 것이냐”는 현비서의 물음에 “당연히 안 한다”라고 싸늘히 답했다. 그 순간 은기는 마루의 전화를 받게 됐고 방금 전까지 싸늘했던 얼굴을 숨기고 다정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은기와의 통화를 끝낸 마루는 은기의 달라진 면모를 알아차리고 “은기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나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 분노하고 있다는 뜻이고 나를 용서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라고 독백했다.
이어 은기는 앞서 마루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과는 달리 한재희(박시연 분)을 찾아가 상냥한 목소리로 “어머니 노릇 부탁한다. 결혼 준비를 도와달라”고 말하며 새로운 속셈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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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착한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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