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박시연 “송중기 되찾겠다” 선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7 23: 16

[OSEN=박정선 인턴기자] ‘착한남자’ 박시연이 “송중기를 되찾겠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구애에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는 재희(박시연 분)가 마루(송중기 분)와 함께 지내던 예전 집을 찾아가 “마루가 다시 이 집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단호히 선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재희는 과거 마루와의 추억이 남은 예전 집을 찾아갔다. 재희의 모습을 발견한 이웃이 “여기 무슨 일이냐”고 묻자 재희는 “너무 추워서 이곳에 왔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이웃이 “회장님 댁이 훨씬 따뜻할 텐데 왜 왔냐”고 말하자 “이 곳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다”라고 말해 마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웃이 “혹시 마루를 기다리는 거냐. 아마 쉽게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재희는 “어렵게 오게 만들면 된다. 다시 이집으로 오게 만들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재희는 마루를 찾아가 “돌아와라. 나 때문에 잃은 것 되찾게 해주겠다”고 말했고 마루는 “당신을 몰아낼 것이다. 은기가 기억을 찾고 난 후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모두 없앨 거다”라며 재희의 구애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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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착한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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