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문채원, 송중기-박시연 관계 폭로 ‘강렬한 복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08 00: 05

[OSEN=박정선 인턴기자] ‘착한남자’ 문채원이 송중기와 박시연의 관계를 폭로하며 복수극을 벌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는 마루(송중기 분)와 은기(문채원 분)의 결혼식이 시작되려던 시각 은기가 작성한 ‘태산그룹 한재희 회장, 의붓딸 약혼자와 내연관계’라는 제목의 서류가 언론사에 제보돼 마루와 재희(박시연 분)를 궁지로 내몰았다.
앞서 기억이 돌아온 은기는 아버지 서회장(김영철 분)의 죽음이 재희와 안변호사(김태훈 분)의 소행인 것을 알고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또 과거 재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한 마루를 기억해내고 분노했다.

은기는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밝히지 않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마루를 철저히 속였다. 마루는 은기의 달라진 면모를 눈치 챘으나 은기의 음모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은기는 자신의 속셈을 숨기고 착실히 결혼 준비를 하며 복수를 준비했다.
은기는 결혼식 당일 재희와 마루가 모두 모인 곳에서 언론에 이들의 관계를 폭로하며 복수하려 했다. 그러나 마루는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결혼식장은 기자들로 가득찼다. 마루는 식이 끝난 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신을 기다리던 은기를 데리고 나와 “네 기억 다 돌아왔다는 거. 결국 네기 나를 다 기억해냈다는 거 알고 있다. 너의 결론이 이거였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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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착한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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