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아줌마들의 질펀한 수다 '거침없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08 08: 33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의 신부 윤세아, 오연서, 한선화가 질펀한 수다로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우결' 특집으로 윤세아, 오연서, 한선화가 출연했다. 이날 윤세아는 MC들이 줄리엔강과 스킨십이 빠르다고 지적하자, "대화가 잘 안되니 바디 랭귀지가 먼저 되는 것 같다"고 거침없이 답하며 수다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윤세아는 "우리는 로맨틱한데, 이준-오연서네는 변태(?)스럽다. 수갑에.. 집착에.."라며 폭로했다.

이날 윤세아는 줄리엔과의 첫만남에 대해 "원래 강호동, 김준현 같은 스타일과 '우결'을 하고 싶었다. 처음 줄리엔을 보고 뒷목이 뻣뻣했다"고 답했고, MC들이 주변에서 실제로 잘해보라고 하지 않냐고 묻자 "내가 급하긴 하다"며 엄마가 2세를 위해 국제결혼을 원하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오연서는 "이준과 내가 집착이 좀 심한 편이다. 이준이 예전 여친에게 전화 100통을 한 적이 있다고 했는데, 나도 남친에게 계속 전화해서 뭐하는 지 확인하는 타입이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이준이 나를 무서워한다. 내가 정색하면 무섭다고 하더라. 이제 좀 귀여워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준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한선화 역시 "내가 입 다물고 있으면 예쁜데..입만 열면.."이라고 자신의 단점을 거침없이 밝히고, "얼마전 광희 오빠가 고백을 해왔다. 핸드폰을 주길래 부담스러워 했더니..'넌 아직 날 친구로 여기는구나. 서두르지 않을께'라고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날 세 사람은 '우결마을' 아줌마(?)들답게 솔직한 수다를 펼쳐놓으며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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