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남 이상윤, 빨간 바지에 나비넥타이..‘파격적?’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08 08: 40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 완벽한 남편의 모습으로 여심을 꽉 사로잡은 배우 이상윤이 다소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해냈다.
이상윤은 8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단정하게 올린 머리에 파격적인 빨간색 바지와 나비넥타이로 스타일을 완성, 남다른 자태를 한껏 뽐냈다.
이상윤은 ‘서영이’에서 단정하고 예의바른 강우재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렇듯 약간은 반항적으로 보일 수 있는 옷차림새에도 훈훈한 미소 때문에 강우재의 모습이 겹쳐 훈훈함을 자아내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소속사를 통해 이상윤은 “요즘 드라마의 인기를 조금은 실감 할 것 같다. 며칠 전 한 숍에서 내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헤어스타일로 해달라고 요구 했다는 손님이 있었다고 들었다”면서 “기분이 좋았고 이런 사랑을 받는 만큼 더욱 우재에 몰입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탄탄한 감동의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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