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스타스,'라미고 실력 좀 볼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1.08 11: 22

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라미고 몽키스와 차이나 스타즈의 개막전 경기, 경기에 앞서 차이나 스타즈 선수들이 라미고 몽키스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2012년 타이완 프로야구(CPBL) 후반기 우승팀 라미고 몽키스는 전반기 챔피언 통이 라이온스와의 챔피언시리즈에서 전적 4승 1패로 승리를 거두고 2012 아시아시리즈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라미고 몽키스의 아시아시리즈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전신인 라뉴 베어스는 2006년 CPBL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당시 라뉴 베어스는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맞아 3-2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차이나 스타스는 최약체로 꼽힌다. 그동안 아시아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실패한 중국 야구이지만, 결코 전력을 얕볼 수 없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대만을 8-7로 꺾는가 하면 2009년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지역예선 1라운드에서 대만을 다시 4-1로 제압해 2회전에 오르기도 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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