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자모라, "나는 광적인 축구 팬 아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08 11: 38

박지성(31)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보비 자모라(31, 퀸스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가 자신이 광적인 축구 팬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자모라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몰에 실린 인터뷰서 "나는 광적인 축구 팬이 아니다"며 "다른 많은 선수들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모라는 이어 "나는 늦은 밤이나 그와 비슷한 시간대에 축구 경기를 보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은 이런 나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모라는 지난 1999년 브리스톨 로버스와 계약을 한 뒤 13년 동안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해왔다. 지난 겨울 QPR 유니폼을 입고는 11경기에 나서 4골을 뽑아내고 있다.
한편 QPR은 캡틴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서 1승 1무 8패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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