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회장배 전국컬링경기대회 9일부터 전주서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1.08 12: 41

제12회 회장배 전국컬링경기대회(회장 김병래)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신세계그룹과의 총 100억원 규모의 후원계약 발표 이후 열리는 첫 전국대회로서 그 어느 때 보다 컬링인과 동호인 및 컬링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다.
 

컬링은 ‘얼음 위의 체스’라고 할 만큼 스포츠의 경기적 요소뿐만 아니라 빠른 두뇌회전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3월 세계여자선수권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룩하며 국민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하였으며 전국적으로는 초, 중, 고, 일반 120여 개 팀과 700여 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있다.
연맹은 최근 신세계그룹, KB금융그룹 등 든든한 후원 참여와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반으로 컬링 종목의 인기 상승을 꾀함을 물론 2018 평창 올림픽의 메달 유망 종목으로서의 가능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는 언론홍보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홍보에 나선다.
첫 경기는 9일 낮 12시30분부터 남자일반부 대진대와 부산컬링팀의 경기로 시작되며 특히 지난 3월 세계 4강의 기적을 일군 경기도체육회 소속 여자 일반부팀도 이날 예선 경기부터 참가한다.
참고로 이번 대회 중등부 남녀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2013년 한일청소년 동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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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경기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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