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원빈’이라는 별명을 지닌 배우 김다현이 자기자랑 삼매경으로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김다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 사전 녹화에서 학창시절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 선배들의 보살핌 덕분에 편안하게 학교를 다녔다며 인기담을 펼쳤다.
그는 당시의 인기에 대해 계원예고 동기였던 뮤지컬 스타 조승우와 비교해도 이길 정도로 많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조근조근한 말투로 진지하게 자신의 인기와 자기자랑을 이어가며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자아도취 캐릭터를 드러내 MC를 비롯한 전 출연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이날 녹화에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 김원준, 김지영 등이 함께 했다. 방송은 오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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