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다 발등 골절 부상을 입은 2AM의 임슬옹이 휠체어를 탄 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섰다.
임슬옹은 ‘스케치북’ 녹화를 앞둔 지난달 31일 갑작스런 발등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녹화 불참이 불가피해졌지만 최근 진행된 녹화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슬옹은 휠체어에 앉은 채 무대로 올라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완벽한 노래실력을 뽐내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렇게 관심을 받고 집중되니 기분이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두 번째 무대가 댄스곡이라 이후에는 부득이하게 무대 아래에서 함께 했다.
한편, 임슬옹이 부상투혼을 발휘한 2AM의 무대는 오는 9일 오후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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