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韓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8개 지상파 출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08 15: 59

가수 이루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인도네시아 8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루 측 관계자는 8일 OSEN에 "이루가 21일에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약 10일간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루는 현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지상파 8개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10일간 활발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현지 가수는 하루에 1~2개 정도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루는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동안 하루에 5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루는 이같은 이유로 현지 정부의 도움을 받아 교통 상황도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루는 공중파 출연과 더불어 최근 자신이 출연한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우 굿바이'의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무대 인사도 겸한다.
관계자는 "이루의 현지 인기가 굉장히 높다. 이루의 수록한 곡 '까만 안경'을 비롯해 1집 타이틀 곡 '다시 태어나도' 역시 현지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이 곡은 '헬로우 굿바이'에서 여주인공이 직접 부르는 노래다. 공연표 값 역시 인도네시아 환율로 따졌을 때 만만치 않음에도 끊임 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루는 지난 8월 신곡 '미워요'를 발매하고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에 갈 때마다 많은 분들이 공항에 나와주시고 나를 많이 알아봐 주신다. 프로모션도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큰 환호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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